외산PC업체들이 최근 부산에 서비스센터를 잇따라 개설하는 등 지방고객을 위한 AS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컴팩, 한국엡손, 한국HP 등 외산PC업체들이 지방고객의 AS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산에 AS지원센터를 앞다퉈 개설, 외산PC업계가 그동안 미비했던 지방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엡손은 지방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부산 초량동에 부산사무소를 개소하고 스캐너 프린터 디지탈카메라 등 엡손브랜드 제품의 기술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AS전문인력을 배치해 대고객서비스에 나서는 등 AS센터 기능을 겸하고 있다.
한국HP의 데스크젯 공인 수리업체인 한빛정보통신은 최근 서면에 부산지사를 개설하고 HP 데스크젯 제품에 대한 AS지원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그동안 부산지역의 데스크젯 판매점이나 사용자들이 AS를 받기 위해 서울로 고장난 제품을 보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한국컴팩은 동성데이타시스템 하이텍코리아 등 지역업체를 컴팩서비스센터로 지정하고 이들 업체를 통해 컴팩PC의 AS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외산PC업체들이 최근 부산에 AS지원센터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는 것은 자사제품에 대해 신속한 기술지원과 대고객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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