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계가 침체된 PC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해들어 다양한 PC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 IBM, 대우통신 등 주요 PC업체들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PC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달부터 멀티디어기능을 크게 보강하거나 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등 기존제품을 전면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PC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MMX 펜티엄급 중엉처리장치(CPU)를 탑재한 멀티미디어PC인 「매직스테이션 M520D」 및 「매직스테이션 M560D」 시리즈를 대체할 데스크톱PC 3개 모델을 이달말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삼성이 선보일 PC는 기존 매직스테이션 M520D 및 M560D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 사양이 한단계 상향조정된 펜티엄Ⅱ급 PC와 MMX 펜티엄 2백33㎒ 등으로 구성됐으며, CD롬 드라이브도 32배속을 채택하는 등 주요 주변기기 사양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멀티미디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 회사는 또 오는 3월경에는 그동안 인텔 호환칩인 AMD K6를 사용한 「매직스테이션 500D」를 대체하는 1백50만원대의 저가형PC 신모델도 공급하는 등 1, 4분기중 기존 PC제품라인을 대대적으로 교체해나갈 방침이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기존 중저가형 멀티미디어PC인 「드림시스 97」라인의 후속제품으로 이달중에 펜티엄 프로칩을 채택하고 메모리 32M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2.1GB, 24배속 CD롬 드라이브, 33.6kbps 팩스모뎀 등을 내장한 데스크톱PC인 「드림시스 2000」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삼보는 또 다음달에 MMX 펜티엄 2백㎒ CPU를 탑재한 데스크톱PC인 「드림시스 2200」에 이어 기업체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PC인 「사이버 2000」을 잇달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오는 2, 4분기중 저가형 펜티엄Ⅱ(일명 코빙톤) CPU를 사용해 미니타워형의 1백50만원대의 저가형 펜티엄Ⅱ PC를 선보여 펜티엄Ⅱ PC라인을 대폭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LG IBM(대표 이덕주)은 이달말에 14.1인치급 노트북PC인 「사이노트」를 LG전자의 PC대리점인 「C&C월드」를 통해 공급하는 데 이어 지난해 8월부터 공급해온 멀티미디어 데스크톱PC인 「멀티넷 770」 및 「멀티넷 750」을 대체할 펜티엄Ⅱ 및 펜티엄 MMX급 고성능 멀티미디어PC 3개 모델을 다음달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MMX 2백㎒ CPU를 탑재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시킨 공간절약형 사무용 PC도 다음달중에 출시할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오는 3월중 인터넷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신기능을 강화하면서 케이스 디자인을 새롭게 설계한 데스크톱PC인 「코러스프로넷 CD560」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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