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소프트웨어 정보는 물론 다양한 응용프로그램과 유틸리티가 모여있는 곳. 천리안 「아트미디어 동호회」가 바로 그곳이다. 언뜻 보기에 미술이나 매체연구회 등으로 착각하기 쉬운 이름이지만 이와는 달리 각종 컴퓨터 관련 정보들로 푸짐하다.
「화제의 인터넷 브라우저가 버그로 네티즌들을 애먹이고 있다」거나 「새로 발표된 네트워크 응용프로그램이 참 쓸 만하다」 등 각종 코너에서는 참신하면서도 생생한 의견이 매일 새롭게 교차된다.
윈도기반의 운용프로그램과 각종 멀티미디어 관련 소프트웨어, 유틸리티는 물론, 다른 곳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도 이곳에서는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터넷과 컴퓨터에 도통한 동호회원들도 많아 프로그램에 대한 추천의 말이나 어려움을 풀어주는 권고의 말을 듣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거의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동호회원 누구나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기 때문이다.
현재 PC통신을 토대로 한 아트미디어 동호회의 회원수는 2만명.
인터넷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있지만 정확한 수는 알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희망자들에게 매주 한번씩 전자우편으로 배달되는 「소식지」는 이달 들어 4천3백명을 넘어섰고 매주 1백명씩 희망자가 늘어나는 상태다.
오디오동호회가 이 모임의 전신이지만 지난 92년 3월 멀티미디어를 특화해 「아트미디어 동호회」로 독립, 오늘에 이어지고 있다. 아트미디어라는 이름은 새로운 미디어를 포용하고 이들을 예술적으로 승화한다는 의지를 담아 동호회원들이 지은 것.
인터넷이 점차 초강력 미디어로 부상함에 따라 아트미디어 동호회는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볼거리와 콘텐츠가 풍부한 정보 보물창고로 꾸밀 방침이다.
새로 등장하는 인터넷 신기술을 이용, 아트미디어만의 서비스와 정보공유방식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동호회 시솝을 맡고 있는 박수민씨(28)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고 이들의 활용법을 제대로 전파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동호회로 만들겠다』며 책임감을 토로한다.
아트미디어 동호회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천리안에 접속한 후 「GO AM」하면 된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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