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 지역사업자인 광주TRS(대표 이기승)와 제주TRS(대표 문관영)의 상용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
광주TRS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 상용서비스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시스템의 최적화가 안된데다 IMF체제 하에서 가입자 확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TRS는 지오텍사로부터 TRS장비 도입이 늦어짐에 따라 이들 회사는 정보통신부에 서비스 3개월 연기신청을 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그러나 광주TRS는 이달중 시스템 안정화가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 다음달중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TRS 역시 기존 교환국 1개소와 기지국 2개소 외에 서귀포, 제주시 등에 2개 중계국을 추가로 설치해 서비스 지역을 인구, 지역대비 95% 선으로 확대해 오는 3월초께 상용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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