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펜티엄Ⅱ 기반 넷서버 2기종 발표

한국HP(대표 최준근)는 펜티엄Ⅱ 중앙처리장치(CPU)기반의 중소규모 워크그룹용 서버인「넷서버 LC Ⅱ」 및 「넷서버 LH Ⅱ」2개 기종을 이달중순부터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HP가 공급하는 「넷서버 LC Ⅱ」는 최대 2개의 2백66MHz나 3백MHz펜티엄Ⅱ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36GB 내부 저장장치를 기본사양으로 확장 및 업그레이드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또 전산관리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HP가 자체개발한 「리모트 어시스턴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합했으며 서버관리용프로그램인 톱툴(TopTool) 및 네트워크관리소프트웨어 등도 함께 제공한다.

기간업무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무용으로 설계된 「넷서버 LH Ⅱ」의 경우 펜티엄Ⅱ CPU에 1백9GB핫 스왑 저장장치, 듀얼 울트라 와이드 스카시(SCSI) 컨트롤러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두 기종은 모두 디스크어레이컨트롤러인 「넷레이드(NetRAID)1」을 지원해 대용량보조기억장치상의 데이터를 최대한 보호해준다.펜티엄Ⅱ 프로세서 2백66MHz를 탑재한 보급형 「넷서버 LC Ⅱ」 및 「넷서버 LH Ⅱ」의 소비자가격은 각각 5백만원과 9백만원대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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