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동방특급」(채널 43 KMTV 밤 11시)

*연말특집으로 1년동안 국내 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10명의 스타를 선정해 그들의 활동과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10대 스타쇼」로 꾸민다.

「여명」, 「장학우」, 「와비(왕정문)」, 「곽부성」, 「정수문」등 동방특급이 선정한 최고의 스타 10명이 소개되며 「여명」의 「DNA의 실수」, 정수문의 「중성인」, 곽부성의 「사랑의 외침」등 최신 뮤직비디오가 준비된다.

<>「마사이의 마지막 족장 케텐데」(채널 28 Q채널 밤 9시)

*마사이족은 남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에 흩어져 사는 유목민들이다. 미개할 것이라 믿기 쉽지만 이들에게도 자기 것에 대한 애착과 긍지가 있다. 젊은 마사이들은 전사 집단을 형성해 가족과 주거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무적의 사나이들이라고 할 만큼 이들은 강력한 부족 사회를 이루고 있었으나, 현재는 과학 문명에 밀려 위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마사이 사회는 철저하게 역할 분담이 이워지고 있다.

이들은 또 소나 염소 같은 가축에의 생활 의존도가 매우 높다. 마사이는 전사 계급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머리를 깎는다. 전사라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전사집단에서 물러나 머리를 깎게 돼 있다. 유목민이라 철따라 이동을 하는 불편은 있지만, 어디서든 「용맹한 마사이」라는 본분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지상의 마지막 보고」(채널 29 CTN 밤 7시 30분)

*캐나다 북극의 인디언 마을 「올드 크로」로 떠나본다.

해마다 5월이면 봄의 따스한 햇살을 찾아 날아드는 철새들과 순록떼가 장관을 이루는 올드 크로는 2백 5십명의 인디언들이 거주하고 있는 인디언의 고향이다.

이곳 인디언들도 얼음이 녹아드는 봄을 맞으면 후손들에게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는 자신들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진수하기 위해 온가족과 함께 신나는 사냥여행을 떠난다.

<>「바하에서 비틀즈까지」(채널 37 A&C 밤 11시)

*우피 골드버그가 주연을 맡았던 「시스터 액트 2」의 삽입곡들이 펼쳐진다.

이 영화에는 히트곡 메들리인 「The Greatest Medley Ever Told」를 시작으로 흥겨운 합창곡이 많이 쓰였는데 특히 제임스 브라운의 76년 히트곡인 「Get up Offa That Thing」과 마마스 앤 파파스의 66년 히트곡인 「Dancing in the street」는 영하를 통해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곡들이다.

「시스터 액트 2」의 삽입곡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곡 「Oh happy day」, 「Joyful Joyful」은 3천명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3명의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로 바로 영화속의 성 프란시스 합창단에 의해 불려진다. 영화의 장면과 함께 주제가들을 감상해 본다.

<>「열정의 로큰롤」(채널 22 DCN 밤 10시)

*무명의 로큰롤 가수 제리 루이스는 예전에 엘비스 프레슬리를 키웠던 선 레코드사의 음반 제작자 필립스에게 픽업된 후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경쾌한 멜로디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제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기를 위협하는 로큰롤의 왕이 된다. 매니저이자 사촌인 제이의 13살난 딸 마이라를 사랑하던 제리는 즉흥적으로 그녀와 결혼해 버린다.

영국 공연에 나선 제리는 영국의 보수적인 언론에 의해 미성년자와 결혼한 파렴치한으로 몰려 공연을 취소하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미국의 팬들도 곱지않은 시선으로 제리를 보기 시작하고...

<>「토크쇼 세여자」(채널 19 HBS 밤 6시 55분)

*「토크쇼 세여자」의 초창기 MC인 엄앵란, 노사연씨를 초대하여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 박정수, 이경실, 황신혜 등 그동안 「토크쇼 세여자」 MC를 거쳐간 최고의 스타들의 활약상과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 감동과 눈물이 있었던 명장면을 자료화면을 모아 다시 한번 감상하고,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던 사연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중년의 여성들과 한 해를 마감하면서 엄앵란씨가 들려주는 한마디와 노사연이 전국의 노처녀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