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의 내년 1월 출시 편수는 51편으로 올 1월의 89%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우일영상, 세음미디어, 스타맥스, SKC, CIC, 영성프로덕션, 디지탈미디어등 7개 중견제작사들이 계획하고 있는 내년 1월 프로테이프 출시 편수는 올 1월에 비해 11%가 감소한 총 51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부 제작사들이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1월중 출시할 작품을 연말께 앞당겨 출시한 탓에 실제 내년 1월에 출시될 프로테이프 편수는 올 1월보다 무려 20%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영성프로덕션의 경우 지난 1월 총 7편을 출시했으나 내년 1월에는 「스트리트파이터」시리즈물을 포함 3편만을 출시키로 했고 13편을 출시했던 스타맥스도 내달에는 「G, I제인」 「페이스오프」등 개봉작 5편, 미개봉작 3편등 총 8편만을 편성했다.
또한 SKC는 올 1월 8편에서 내년 1월에는 「꽃을 든 남자」등 6편만을 출시키로 했고, 현대방송은 「차이니스박스」 「크라잉게임」등 3편만을 확정한 상태. 그러나 우일영상은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맨 인 블랙」 「더블팀」 「뽀네뜨」등 개봉작 7편,미개봉작 5편등 총 12편을 출시키로 했고, 세음미디어도 「고스트 & 다크니스」 「안나까레리나」등 11편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메이저사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의 경우 출시편수에 다소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업계가 전반적으로 판권 구득난과 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수급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제작사들의 출시편수 감소추세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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