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을 통하지 않고 PC통신을 통해 직접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을 보였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부동산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거래 당사자들끼리 직접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복덕방」을 천리안에 개설,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천리안 이용자라면 누구나 보유 부동산을 등록하고 원하는 부동산을 검색, 거래당사자들끼리 직접 매매/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등록된 부동산은 아파트, 빌라/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사무실, 상가/공장/토지 등으로 구분해 제공되며 부동산마다 소재지, 계약조건, 가격, 융자상황, 내부구조, 새대수, 주변입지, 연락처 등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서비스한다.
부동산을 팔거나 임대하려는 사람은 매매와 임대분야로 구분돼있는 등록란에 소재지, 계약조건 등 규정된 부동산 현황을 등록하면 되고 부동산을 사거나 임차하려는 사람은 분야별 매물등록 현황을 살피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go mart」를 치거나 천리안 처음화면에서 「3.게시판」 「17.천리안 부동산직거래」를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시범서비스 기간인 내년 1월까지 무료다.
<장윤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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