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시스템(대표 이병창)은 내년에 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소자의 생산량을 올해 2배인 연 4천만개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태평양시스템은 그동안 수입비중이 컸던 Q칩 서미스터의 생산량을 내년에는 연간 7백만개규모로 확대하기로 하고 주력생산제품도 기존의 T타입에서 전자기기에 다량 채용되고 있는 S타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칩서미스터의 경우 대만시장을 중심으로한 수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본격 생산하기 시작한 파워보상용 디스크서미스터도 대량수요처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연간 5백만개규모로 생산할 방침이다.아울러 온도보상용 디스크서미스터는 연간 2천만개를 생산해 생산량의 60%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 다이오드타입 서미스터도 연간 8백만개규모로 생산량을 늘리는 등 센서조립을 제외한 서미스터소자부문에서만 올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23억원의 매출를 올릴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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