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으로 인해 올해 불법복제로 적발된 업체는 지난해보다 5배 가량 늘어난 7백20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서울 등 총 60개 지역에서 모두 14차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백20개사가 불법복제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에 8개 도시를 대상으로 12차례 단속을 실시, 1백51개사를 적발한 것에 비하면 단속업체가 무려 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해 이처럼 적발업체가 증가한 것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전국 50여개 지역의 일반기업 및 학원, 판매상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중단속을 통해 무려 5백68개사를 적발해낸 것이 크게 작용했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내년에는 이같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운동을 계속해 나가되,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경기위축을 감안해 집중단속보다는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정품사용 운동에 자발적인 참여토록 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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