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상현실기술 전문업체인 버츄얼웨어(대표 구경백)는 자사의 VRML게임인 「지옥의 미로」가 미국 실리콘그래픽스가 운영하는 VRML갤러리의 대표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VRML갤러리는 VRML을 이용해 만든 웹사이트 중 독창적이고 VRML의 기술적 응용이 뛰어난 콘텐츠를 선정해 전시하고 있는데 국내업체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옥의 미로는 3차원으로 만들어진 가상미로에서 함정을 피해목표 지점까지 가는 게임으로 모두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브라우저에 VRML을 지원하는 플러그인 프로그램인 「코스모 플레이어」를 설치한 후 VRML 갤러리(http://vrml.sgi.com/worlds)나 버츄얼웨어 홈페이지(http://www.virtualware.co.kr)에 접속하면 된다. 버츄얼웨어는 앞으로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돌아다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중 네트워킹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윤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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