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화물차 운행의 추적, 관리와 운행 정보제공 등을 사용해 물류기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키로했다고 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전자화된 도로지도를 활용해 정보센터 상황판에서 화물차량의 운행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무선통신을 이용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각종 교통정보를 화물차 내의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송신해 주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무선통신을 통한 화물차량물류정보 제공기법」에 대한 국책 연구과제를 건설교통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착수키로 국토개발연구원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6월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게 될 이 연구과제는 위험물 적재 차량의 특별관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주내용인데 이번 연구결과에 의해 국책사업으로 ITS가 구축될 경우 기름, 가스, 화학 및 독극물, 방사성물질 등 위험물 수송차량에 대한 안전 운행경로지시와 적정 운행시간대 배차, 불법 과속운행 감시 등을 통해 물류 효율과안전사고 방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위해 쌍용정보통신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술현황을 조사하고, 운행 중인 차량에 대한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기법, 효율적인 전자 도로 지도 데이타베이스의 구축기법과 무선호출(삐삐), TRS(주파수공용통신), 휴대전화(PCS,셀룰러폰) 등 각종 무선통신망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연구, 내년 6월 말 정부의 기존 종합물류정보망계획에 연계방향을 제시하는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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