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위, 「97 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 대상」 선정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유혁인)는 「97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대상」에 Q채널의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를 선정, 오는 26일 시상한다.

특별상에는 청소년부문에 기독교TV의 「청춘예찬-성문여고편」이 밝고 건강한 10대들의 목습을 잘 그렸다는 점에서, 외주제작부문에서는 에스미디컴이 제작해 아리랑TV에서 방영된 「해상왕 장보고」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으로는 센추리TV의 「한국의 멋과 향기-북과 고수」, 바둑TV의 「명승부 열전」, 현대방송의 「사위별곡」, 동아TV의 「북한의 여성」, 한국케이블TV 낙동방송의 「가덕도와 함께 떠나는 역사기행」, 한밭케이블TV의 「신대전택리지-도시 속의 농촌마을 산서동」 등 6편이 선정됐다.

또한 97년 4.4분기 우수프로그램 본상은 연예오락부문에 동아TV의 「한국패션 100년」, 지역채널부문에 한국케이블TV 광주방송의 「삼베길쌈」이 각각 차지했다.

97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대상에 선정된 Q채널의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는 해외에 유출된 1천여점에 가까운 국보급 문화재의 유출경로를 추적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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