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냉장 쇼케이스 전문업체인 세아물산(대표 유세훈)이 제3공장을 증축하고 태양열시스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인천 남동공단 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기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된 3공장은 건평 6백여평 규모로 이 회사가 지난 8월 자체 개발에 성공한 3백ℓ급 및 5백ℓ급 태양열 온수기(모델명 슈퍼 쏠라)를 생산하게 된다. 연간 생산능력은 1만여대다.
세아물산은 이 제품이 한전과 심야기기 인정 및 보급에 관한 계약체결로 값싼 심야전력을 활용할 수 있어 제품이 출시되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여러업체들의 태양열 온수기들을 수거해 비교분석한 결과 열효율면에서 최고성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제3공장 준공을 계기로 가정용 태양열 시스템사업을 내년에는 산업용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냉축열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제1, 2공장의 냉동, 냉장쇼케이스 사업과 슬러시기, 아이스크림기, 제빙기 등의 사업도 대폭 강화, 품목마다 월 1천여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유세훈 사장은 『직원 1인당 매출액을 내년에는 3억원으로 늘려잡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자체 태양열 연구소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생산기술연구원, 산업대학교, 인천대학교, KIST 등과 냉동기술, 열기기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슬러시기 등 식품기기와 제빙기 등의 판매에 힘입어 1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태양열온수기와 함께 중국, 베트남 등의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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