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민주주의 꽃"으로 불리우고 있는 전자투표 시대가 국내에서도 개막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를 이용한 기표와 이를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현행 투개표 방식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점을 감안, 투개표 방식을 모두 전자화하는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중앙선거괸리위원회 차원에서 한국실정에 맞는 전자투표시스템을 자체 개발한다는 방침하에 현재 국내 관련업체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용역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전자투표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사전 용역개발비로 1억8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배정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윈원회는 이달중 전자투표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선정업체와 공동으로 한국형전자투표시템을 내년 10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형 전자투표시스템을 우선 보궐, 재선거등에 적용한 다음 여기서 신뢰성이 입증되면 지자체 선거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행 선거법등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전자투표시템을 총선과 대선 등에 적용하기는 사실상 어렵다』설명하고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정치권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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