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무선호출기(삐삐)시장으로 부각될 고속광역삐삐시장을 겨냥, 삐삐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EO텔레콤, 대우전자부품, 건인텔레콤 등 통신기기 제조업체들은 내년부터 기존 뉴메릭삐삐와 광역삐삐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고속광역삐삐 시장을 염두에 두고 이 분야의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삐삐사업 신규참여가 늘고 있는 것은 이들 업체들이 사업다각화와 종합정보통신업체로 도약키 위한 첩경으로 기존 업체들과 같은 출발선으로 인식하고 있는 고속광역삐삐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EO텔레콤(대표 조상문)은 지난 달 뉴메릭삐삐인 「NEO컬러(모델명 NEO300)을 출시해 이 분야의 사업에 첫 진출했으며 이달중 고속광역삐삐의 출시도 서두르고 있다.
대우전자부품(대표 왕중일)은 글로뷸텔레콤과 더불어 국내 시장을 겨냥, 중국 山東지역에 월 2만대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뉴메릭삐삐와 고속광역삐삐를 개발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이오텔(대표 김인배) 역시 올 초 광역삐삐인 「인디」를 첫 출시한데 이어 이달 중 고속광역삐삐인 「오로라(IOP301)」를 개발 공급하는 등 이 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건인텔레콤(대표 변대규)도 이달 중 고속광역삐삐인 「팔콘 플렉스(모델명 CN403WF)를 출시하는 것을 계기로 이 분야의 사업에 본격 참여하는 등 선, 후발업체간 고속광역삐삐 시장쟁탈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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