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대표 손기락)이 최근들어 수요가 늘고 있는 근거리통신망(LAN) 케이블 측정기 사업에 본격 나선다.
26일 LG정밀은 LAN 케이블 측정기 전문업체인 미국 데타콤社와 LG정밀의 판매망을 통한 국내 시장 및 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정밀과 데타콤은 LAN 케이블 측정기 신제품 공동개발과 병행 제품 국산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LAN 케이블 측정기 「LAVCatVx」는 동축 및 광케이블 등 모든 표준 케이블의 단락, 특성 측정 및 상태점검 등 전체적인 측정이 가능한 계측기다. 특히 동종제품중 유일하게 이어폰과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측정작업중에 작업자끼리 별도의 통신장비없이 통화할 수 있다고 LG정밀은 밝혔다.
또한 2 세트로 구성되어 양측에서 측정결과를 서로 전송,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 데이터를 1천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기가(Giga)비트급의 속도로 정밀 고속측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케이블 콘넥터 형태에 따라 모듈만 교환해 주면 어떠한 케이블 측정도 가능하며 케이블 표준이 달라지더라도 업그레이드가 간단하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미국 네트워크지에서 올해의 상품으로 선정된 이 측정기는 또한 메뉴방식으로 20초 Autoset, Power SUm, Cable Grading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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