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영업방향 중소기업으로 확대

SAP코리아(대표 최해원)가 내년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패키지 영업대상을 기존의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면서 4백억원의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이 회사는내년 1월 출시될 모듈별 설치기능을 갖춘 R/3 4.0버전을 상반기중 한글화,하반기부터 본격공급에 들어간다.

SAP코리아 최해원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영업정책및 신제품발표계획을 밝혔다.이날 최 사장은 내년 1월 발표될 R/3 4.0 버전을 통해 R/3 3.4버전까지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시스템 구축시 전모듈을 통합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내년부터 정유, 화학분야 등 주요 산업별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각 산업분야별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R/3 4.0과 기존 패키지간 연계를 위해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사장은 또 SAP코리아의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초까지 SAP코리아의전문엔지니어 및 마케팅 인력을 현수준의 두배인 1백2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AP코리아는 그동안 대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영업정책을 취해 왔으며 국내외 42개 ERP구축 사이트를 기반으로 올해 패키지 및 서비스를 포함해 2백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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