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배전자동화용 다회로 개, 폐, 접지 기술」이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획기적인 신기술로 인정받아 지난 20일 KT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T마크를 획득한 배전자동화용 다회로 개, 폐, 접지 기술은 13명의 연구인력이 3년에 걸쳐 5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국전기연구소(KERI)를 비롯 이탈리아의 CESI,네덜란드의 KEMA 등의 국내외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14건의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해외 7개국에서 특허 출원중에 있다.
이 기술은 배전선로 계통의 완전 자동화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배전자동화용 가스절전 부하개폐기에 이용된 기술로 배전선로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중앙통제실에서 원격으로 자동개폐장치를 조작하여 사고 구간을 신속히 분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진 기술이다.
현재 한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은 배전선로의 사고 발생시 배전선로의 전력을 차단하고 보수 요원이 직접 사고지점을 방문, 조치를 취하는 완전 수동식시스템으로 사고지역은 물론 일부 지역에 대해서도 최소한 15분에서 45분 정도의 정전현상이 불가피했었다.
그러나 배전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가스절연 개폐기의 개발로 사고 지점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져 사고지역 및 인근지역의 정전시간을 무정전에 가까운 시간으로 단축, 정전현상으로 인한 불편함을 완전히 해결했다.
이에따라 연간 가구당 1시간 30분 정도로 나타났던 정전시간이 3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한편 LG산전은 배전자동화용 다회로 개, 폐, 접지기술의 KT마크 획득으로 그 기술수준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으며 이 기술을 이용한 배전자동화용 가스절연 부하 개폐기의 매출도 향후 5년간 1천억원 이상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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