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주문전화카드 판매가 부진하다.
17일 한국통신카드(대표 김노철)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0월 말 현재까지 발행된 주문전화카드는 총 1천6백만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7백만장에 비해 6%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카드는 당초 올 연말 주문전화카드 판매 목표치인 2천2백만장보다 15% 정도 감소한 1천9백만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 가두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국통신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30만매 이상을 주문한 업체가 S사, K사 등 5개사 정도가 있었으나 최근 경기불황으로 이같은 대형고객들의 주문이 완전히 끊긴 상태』라며 『특히 지난 3, Mbps분기부터 대기업들의 부도여파가 주문전화카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미친 것이 발행장수 감소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문전화카드 고객수는 전년동기보다 오히려 5% 가량 늘어난 4만5천여명으로 주문전화카드의 보급이 일반인들 사이로 급격히 늘고 있다.
한국통신카드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매출부진으로 대형고객은 감소한 반면에 소규모 구매자들은 늘어나는 등 주문전화카드 공급시장이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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