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영국 각 주(州)정부의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작전으로 국내업체들의 영국 현지진출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어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산업의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최근 수년간 중국에 진출한 상당수의 부품업체들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측에서 투자유치 조건으로 막대한 자금지원과 세금혜택 등을 부여하고 있어 고임금 저효율의 산업환경에 빠져 있는 국내업체들로선 영국 진출이 절호의 기회로 비춰진 것.
영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국도 법인설립 및 공장건설에 따른 각종 법규를 간소화해 해외자본의 적극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영국 측에서 내놓고 있는 조건에 비하면 미미한 정도에 불과해 영국 측의 이같은 지원이 앞으로로 계속된다면 한국 업체들의 영국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 업체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지역을 찾아 떠나기 시작하면 산업의 공동화 현상도 시간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
<주문정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