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는 자사 무료 인터넷 서비스인 「아이프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어 만족해하고 있다. 무료 인터넷서비스를 선보인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프리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6만 5천명으로 늘어난데다 웹 광고 누적액도 이미 15억원을 넘어섰기 때문.
게다가 유료 인터넷 「골드서비스」의 고객 수도 배로 늘어 무료 서비스가 유료 고객층마저 앗아가지 않을까 하던 당초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고 있다. 무료서비스 당시 1만8천여명이었던 유료 가입자가 이달 들어 3만1천5백명으로 늘어난 것은 이를 입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아이네트는 유료와 무료서비스 차별화를 비결로 꼽고 있다.
골드서비스의 경우 월 2만2천원의 이용료를 받는 대신 10MB의 하드디스크 공간과 별도의 전용선을 주지만 아이프리는 인터넷 접속과 전자우편 계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반면 전화선으로만 접속하도록 서비스를 차별화한 것.
일반 인터넷 이용자를 무료로 끌어들여 광고수입을 확대하고 이 가운데 고급 사용자는 유료로 유도, 양쪽 모두를 살찌웠다는 설명이다.
아이네트의 한 관계자는 『아이프리가 회사 인지도 상승과 홍보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터넷 광고 확산으로 웹 광고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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