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제조용 노광기 및 라미네이팅기 전문업체인 영화OTS(대표 안민혁)가 대만 및 중국의 노광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영화OTS는 최근 대만 유수의 PCB장비 공급업체인 GR(Group Up)社와 노광기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달 중순 1호기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만 및 중국 노광기 시장공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GR사는 건조기, 코팅기 등을 취급하는 대만 굴지의 PCB장비업체로 노광기부문이 없어 영화OTS와 상호협력하게 됐으며, 컴팩, 우스 등 대만 주요 30대 PCB업체들을 비롯해 중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어 이 지역 시장공략이 한층 용이할 것으로 영화측은 기대했다.
영화OTS는 이에 따라 1호기 수주에 이어 최근 중국 오더 4대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올해까지 총 10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노광기시장은 최근 전자산업 육성과 맞물려 크게 확대돼 현재 우리나라의 두배 수준인 1천대 규모로 알려졌다.
영화OTS의 안민혁 사장은 『국내 시장의 경우 노광기 보급이 어느 정도 한계에 달해 수출을 하지 않고는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고 전제하며 『광활한 중국 시장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수출로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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