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 사옥의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IBS)을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강남구 개포동에 신축중인 도시개발공사 신사옥의 IBS는 총 공사규모가 30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1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차 현장 설명회와 설계제안서 심사를 통해 최종 상세설계 실시 및 시스템 공급업체로 LG하니웰이 선정됐다.
오는 98년 10월 준공예정인 도시개발공사 신사옥은 지하3층 지상 16층에 연면적 1만3천평에 이르는 첨단 빌딩으로, LG하니웰은 자사의 통합 IBS를 적용해 빌딩자동화, 사무자동화, 통신자동화를 통합한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하니웰은 전자결재, 영상정보검색(VOD), PC영상전화 등 첨단 기능을 갖춘 통합 사무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최상의 사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가통신에서부터 CATV시스템, 빌딩무인안내시스템 등의 정보통신 및 화상통신 설비를 비롯해 공조, 조명설비 자동제어, 전력감시, 방법, 화재, 주차관제 설비에 이르기까지 첨단 빌딩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이러한 모든 설비를 SI기술로 통합함으로써 관리 및 유지보수의 효율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한편 LG하니웰은 빌딩자동화 부문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IBS 및 SI 등을 종합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한국통신 연구개발지원단을 비롯 여의도 증권타운, 장기신용은행, 한국상업은행 등에 이미 IBS를 납품, 시공한 바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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