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기 및 온도센서 전문업체인 성실전자(대표 방서연)는 산업용 기계의 온도검출용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서모커플 온도센서를 국내 처음으로 일본의 某보일러업체와 매월 1천개규모의 수출계약을 맺고 본격 공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실전자는 이번 일본수출 계약으로 연간 1만2천개의 온도센서를 공급, 약 3천만엔규모의 수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내년부터는 수출대상지역을 북미, 유럽지역을 비롯한 해외각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실전자가 일본에 공급키로 한 서모커플 온도센서는 기전력을 이용해 보일러, 발전기, 펌프, 자동화기계내에 탑재된 모터등의 고온 환경에서 발생하는 온도를 검출하는 것으로 그동안 국내 세트업체를 통한 간접수출에 주력해왔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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