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수정디바이스업체인 싸니전기공업(대표 곽영의)은 97회계년도(96년 10~97년 9월)에 총 3백83억7천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5% 가량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6년에 3백65억원의 매출을 거두었던 싸니전기는 지난 회기에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온도보상형 수정발진기(TCXO), 전압제어 수정발진기(VCXO) 등 고부가 응용제품과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딜레이라인의 단종과 내수부진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소폭 증가에 그쳤다.
싸니측은 그러나 『고가 및 고부가 TCXO와 VCXO 매출비중이 커지면서 수익구조가 다소 호전돼 96회기 년도 대비 25% 가량 늘어난 1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회사는 지난해 95년 대비 40%가량 줄어든 8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바 있다.
한편 싸니전기는 이번 회기에는 고부가 응용제품과 신규 전략사업인 표면실장다바이스(SMD)형 제품과 표면탄성파(SAW)필터 등의 기여로 매출이 지난해보다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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