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신상일)가 최근 동아TV,GTV,대교방송과 저작물(방송대본)사용에 관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현대방송과 협상을 본격화하는 등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업자(PP)와의 저작권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방송작가협회는 이번 계약에서 원고료 지급기준과 재방송 및 복제배포 사용료 징수기준을 각 계약대상 PP마다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PP업계의 경영상태가 취약한데다 PP협의체인 케이블TV협회가 각 회원사의 의견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송작가협회의 김지숙 차장은 『총 29개 PP와 개별적으로 접촉해야 하고 각기 다른 징수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미 계약한 3개 PP와 곧 계약할 현대방송을 계기로 약 3년을 끌어온 케이블TV와의 저작권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한국방송작가협회는 7백50여명에 이르는 회원작가들의 원고료,순환편성에 따른 재방송료,복제배포를 통한 프로그램개발 사용료 등을 공중파TV 및 중계유선방송협회로부터 징수해왔으며 징수대상을 케이블TV,교육방송,지역민방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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