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도서관의 여러 유형들>

*두더지형: 볼펜을 시도 때도 없이 떨어뜨리고는 반바지나 짧은 치마 입고온 여학생의 다리털 세기에 여념이 없다.

*주물럭형: 언뜻 보면 다정한 연인이 함께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남자의 손은 어김 없이 여자의 바스트 쪽에서 꼼지락대고 있다.

*폐쇄형: 칸막이도 모자라 신문지로 칸을 막고는 자기만의 공간을 만든다. 알고보면 3류소설이나 만화, 잡지등을 보는 이들이 많다.

*귀신형: 책만이 자리를 지킨다. 어디가서 뭘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학수고대형: 앞이나 옆자리에 예쁜 여학생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부처형: 진정으로 공부만 하는 드문 유형이다. 하지만 외모가 비교적 처지는 편이며 남녀 모두 엉덩이가 퍼졌다.

<남편이 불쌍할 때>

남편을 독살한 피의자를 검사가 심문하고 있었다.

검사 : 남편이 독이 든 커피를 마실 때 양심의 가책을 조금도 못 느꼈나요?

피의자 : 조금 불쌍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죠.

검사 : 그때가 언제였죠?

피의자 : 커피가 맛있다며 한 잔 더 달라고 할 때요.

세계 경찰 콘테스트

세계각국의 경찰수사력을 겨루는 세계경찰콘테스트가 한국에서 열렸다.

테스트 방식은 야산에 쥐를 한 마리 풀어놓고 그것을 다시 잡아들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먼저 중국 경찰은 이틀만에 그 쥐를 잡아왔다. 수천명의 경찰을 동원한 인해전술이 비결이었다.

다음은 구소련 경찰이 출발해 하루만에 쥐를 생포했다.다른 이웃쥐에게 추적장치 및 도청장치를 달아 그 쥐의 행적을 추적한 것이다.

이윽고 미국의 FBI가 출동해 단 두시간만에 잡아왔다. 방법은 열추적장치 등의 첨단기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주최국인 한국경찰 대표 곰바우가 출전했다.

그런데 반시간만에 산에서 곰한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곰은 쌍코피를 흘리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엉망진창이었다.

심판관이 곰바우에게 쥐는 어디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곰바우가 곰 옆구리를 팔꿈치로 툭 치자 곰이 깜짝 놀라며 하는말,

『내가 쥡니다.꼴은 이래도 내가 쥐라고요. 하늘에 맹세코 나는 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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