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드 커뮤니케이션스 등 미국의 네트워킹 장비 업체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가입자회선(DSL)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미 「PC위크 온라인」에 따르면 최근 들어 어센드를 비롯, 패러다인, 시스코 시스템스, 이피션트 네트웍스 등이 DSL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등 미국 통신 업계에서 전화회선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DSL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어센드는 기존 네트워킹 제품과 DSL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DSLTNT」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이 회사의 원거리접속 장비인 「TNT」에 보안성을 높이고 라우팅 기능을 부가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어센드는 DSLTNT가 가상사설 네트워크(VP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러다인은 다양한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는 제품을 내놓았다. 패러다인의 DSL 제품들은 1~7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1~2.56Mbps의 업로드 전송속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시스코는 복합 다중전송장비인 「DSL 액세스 멀티플렉서러」를, 이피션트는 8M의 다운로드 속도를 갖는 어댑터 제품 등을 각각 출시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처럼 DSL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것은 『DSL이 서비스 범위가 좁고 사업에 따른 규제가 아직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화 네트워크를 그대로 활용, 낮은 비용으로 고속, 대용량 정보전송이 가능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보고, 당분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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