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64MD램 생산규모를 크게 늘린다.
일본 「日經産業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는 국내 64MD램 양산거점인 이와테공장의 수율이 크게 향상되고 해외 양산거점인 미국 그래샴공장의 64MD램 라인이 지난 10월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자사 전체의 64MD램 생산규모를 내년 3월까지 월 3백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후지쯔의 이번 64MD램 증산은 급락하고 있는 16MD램 시황과 함께 시장의 가격지배력마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빼았긴 상황을 64MD램으로의 전환을 통해 회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재 일본업체들 가운데는 NEC와 미쓰비시전기가 3백만개규모의 양산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밖의 업체들도 비슷한 수준의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후지쯔의 64MD램 생산규모는 약 55만개 수준으로 전량을 이와테공장에서 생산해 왔다. 후지쯔는 이와테공장의 수율 향상과 그래샴공장의 본격 가동을 계기로 생산량을 오는 12월까지 총 1백만개, 3월말까지는 3백만개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현재 0.32미크론급인 미세가공기술도 0.28미크론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 아래 내년 1.4분기 샘플 출하를 거쳐 2.4분기부터 0.28미크론급 기술을 채용한 제품을 본격 양산키로 했다.
미세가공기술 0.28미크론급 단계에서의 칩크기는 1백15.89평방밀리 정도가 예상된다.
64MD램 양산과 관련해서는 한국 삼성전자와 일본 NEC가 이에 앞서 계획에 착수했고 최근 들어 미쓰비시전기 등도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16MD램 증산과 일본 PC시장의 위축 등으로 D램 시황이 악화되면서 현재 64MD램의 일본 스폿시장 가격은 3천엔 이하를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64MD램 증산으로 16MD램 가격폭락의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일본업체들의 최근 움직임은 자칫 64MD램 가격의 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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