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기술 80] 케이네트 검색엔진 등록서비스

[우리 홈페이지로 오세요.]

여러 인터넷 검색엔진에 홈페이지 주소와 내용을 등록시켜 홈페이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검색엔진 등록 서비스들이 활발히 소개되고 있다.

이 검색엔진 등록 서비스들은 홈페이지의 주소와 내용을 전세계 수백여개 검색엔진에 모두 등록시킴으로써 네티즌들을 자신의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것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사람과 홈페이지 제작자 모두에게 유리한 서비스다.

특히 인터넷 광고를 전문적으로 게재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수가 많을수록 득이 되는 홈페이지의 경우 검색엔진 등록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주)케이네트(대표 김휘철)가 선보인 검색엔진 등록서비스도 홈페이지 홍보와 고객유치를 목표로 하는 등록 대행서비스로 국내외 3백여개에 달하는 지역별 주제별 검색엔진에 관련업체의 홈페이지 정보를 등록해준다.

이 중 알타비스타나 야후 등 주요 7개 검색엔진에는 무료로 홈페이지를 등록해주고 1백69개 유명검색엔진을 비롯한 여타검색엔진에 대해서는 일정액의 등록대행료를 받는다.

이 회사 등록서비스의 특징은 단순한 홈페이지 등록을 넘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관리해 준다는 점.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유한 개인이나 기업이 인터넷 주소를 알려주면 해당 홈페이지의 성격과 주요 내용 등을 분석,자체 분석한 여러 검색엔진들의 특성에 맞게 주소와 내용을 등록시킨다는 것이다.

등록 단어들의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내용과 주소를 입력,유리한 검색 위치를 점하도록 한다는 것이 이 회사가 밝히는 서비스의 특징이다.

예를 들면 인터넷 쇼핑몰이 주 내용인 홈페이지를 알타비스타에 등록코자 할 때 쇼핑이라는 검색어 입력시 검색 결과의 앞부분에 이 홈페이지가 돌출될 수 있도록 내용과 주소를 입력시킨다는 것이다.

알타비스타를 비롯한 유명 검색엔진들의 동작원리를 기본적으로 파악,그에 적합한 등록방침을 찾아냈다는 것이 이 회사가 밝히는 등록비법이다.

이 회사 박성룡 기획실장은 『기존에 선보였던 몇몇 홈페이지 자동등록기들과 달리 유료로 운영되지만 유료인 만큼 책임있는 등록과 관리를 해준다』고 말했다.

등록 대행에 따르는 수수료는 처음 등록때 30만원,1년 관리비가 12만원이며 주요 7개 검색엔진에만 해당되는 무료서비스를 받을 사람은 이 회사 홈페이지(http://www.oomph.net/regis)에 접속,등록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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