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전자(대표 이인현)가 박스형 콘덴서의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유창전자는 최근 3파장 형광램프 및 컬러모니터용 등을 중심으로 박스형콘덴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생산공정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프레스, 자동조립, 검사공정 등의 장비를 보강해 이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은 이를 위해 총 50만달러를 투자, 이미 국내 콘덴서장비업체로부터 자동권취기를 들여왔으며 연말까지는 프레스,검사기,자동납땜조립기도 도입완료해 10∼15㎜급 중형제품을 중심으로 전체 콘덴서 생산량을 현재의 월 1천3백만개에서 1천6백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전년대비 25% 늘어난 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번 증산으로 내년에는 20% 이상 늘어난 6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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