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중앙아시아의 그루지야에 국산 전전자교환기를 개통했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최근 그루지야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김진찬 대우통신 부사장과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만9천회선 규모의 대용량 교환기 개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교환기는 트빌리시의 통신현대화 사업에 투입된 것으로 시내 및 시외교환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 아날로그 가입자뿐만 아니라 디지털 가입자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향후 종합정보통신망(ISDN)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통 물량은 지난해 8월 대우통신이 그루지야의 통신망 현대화사업 추진업체로 선정된 후 처음 공급하는 1차물량으로 향후 추가 물량 계약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그루지야는 중앙아시아의 코카서스 지역에 위치한 나라로 전화보급률이 인구 1백명당 9.3대에 불과할 만큼 크게 낙후돼 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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