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콤이 56kbps 전송기술 관련특허를 전격 공개한다.
스리콤의 국내지사인 한국쓰리콤(대표 심풍식)은 본사가 최근 각국 지사에 보낸 전문을 통해 스리콤이 보유한 56kbps 전송기술 특허를 일시불인 경우 10만달러에서 15만달러 수준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제공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리콤의 이같은 결정은 56kbps 전송기술을 공개, 지지업체를 확보함으로써 관련기술의 표준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번 스리콤이 공개키로 한 기술 가운데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기술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스리콤은 지금까지 56kbps 전송기술을 개발자인 브렌트 타운센드와 계약을 통해 독점라이선스 형태로 보유해왔으며 이번 결정은 타운센드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6kbps 전송기술의 표준화는 오는 10월 열리는 미국 통신산업연합(TIA)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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