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전화 가입자가 서비스를 도입한 지 13년만에 5백만명을 돌파했다.
12일 현재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가입자가 4백8만여명,신세기통신의 가입자가 93만2천명을 기록함에 따라 국내 이동전화 인구가 5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전화 가입자 5백만명 돌파는 84년 5월 7일 처음으로 차량전화가 개통된 이후 만 13년 4개월여만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인구 대비 7.29%이던 국내 이동전화서비스 보급율은 11.21%로 높아지게 됐으며 총 가입자 수는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 10위권에 진입,본격적인 이동전화 대중화 시대를 맞게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는 지난해 4월 세계 처음으로 코드분할방식(CDMA) 디지털 시스템을 상용화하면서 급격히 증가,99년 1백64만여명에서 96년 3백19만여명으로 늘었으며 이어 올해 9월12일까지 총 1백80여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CDMA서비스 실시 이후 국산 단말기의 시장 점유율이 급증,SK텔레콤 가입자를 기종별로 살펴보면 아날로그는 국산이 42%에 불과한 반면,디지털 단말기는 국산이 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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