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네오소프트는 데이터, 팩스, 음성 등 세가지 수신신호를 구분해 자동수신하는 지능형 통신소프트웨어 「네오스페이스」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문서와 음성의 송수신여부를 알려주고 각 모듈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기능의 네오ARS를 비롯, 컴퓨터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스피커폰, 팩스관리기, 전화 및 음성사서함 기능의 네오보이스, 윈도용 통신에뮬레이터 등 크게 5개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각 모듈을 하나의 패키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통합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모뎀과 텔넷접속에 의해 PC통신과 데이터파일 송수신은 물론 팩스송수신, 전화통화 및 자동응답전화 기능을 한번의 마우스클릭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원격제어기능이 있어 외부에서 PC에 전화를 걸어 자동응답기에 녹음된 내용을 청취하거나 삭제 또는 새로운 내용을 녹음할 수 있으며, 일반전화와 PC의 모뎀을 브릿지해 사용할 경우 일반전화로 전화를 받았다가 「*」버튼을 누른 후 수화기를 놓으면 PC에서 수신신호에 따라 팩스나 파일수신 모드에서 자동으로 작동하게 된다.
네오스페이스는 한글 영어 일본어 등 3개국어로 동시에 개발돼 프로그램설치때 필요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을 등록해 놓으면 PC통신에서 파일을 수신한 후에 자동으로 바이러스를 검색해 주는 바이러스 자동체크 기능을 갖고 있어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네오소프트는 지난달 말 국내 5개 PC통신서비스에 이 소프트웨어를 공개해 버그잡기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데 10일 만에 다운로드수가 1천회를 넘을 정도로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한솔전자와 네오스페이스의 번들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재는 일본의 윙업사와 1차 대리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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