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대표 김홍식)이 사이버쇼핑업체로는 최초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개발, 시판에 나선다.
한솔CSN은 사이버 쇼핑사업의 최대 관건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판단, 앞으로 자체 브랜드상품 개발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우선 이달부터 「CS CLUB」이라는 상표로 다양한 캐주얼복을 생산, 시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올해초부터 자체브랜드 상품판매에 대한 소비자 의식과 시장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달 전문 의류 생산업체에 OEM(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으로 제품생산을 의뢰했다.
한솔CSN이 출시한 자체브랜드 의류는 바지 2종류, 셔츠 와 남방에 각 10종류, 점퍼와 코트등 겨울상품 10종류, 니트 등을 포함해 총 53종류로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는 30대 전후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한솔CSN은 향후 자체브랜드 의류의 주 수요층을 20대 40대등으로 세분화해 이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으며 일상생활용품등도 자체 상표를 부착한 품목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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