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은 올들어 현대전자, 대우전자가 35㎜ 카메라사업에서 손을 떼자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최근 보급형과 고급형 카메라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판촉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올 상반기 35㎜ 콤팩트형 「코없는 카메라」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엔 독일에 설립한 삼성롤라이 연구소가 개발한 전문가용 35㎜ 카메라를 출시했다. 또 이달부터는 다양한 교환렌즈를 장착할 수있는 일안반사식(SLR) 카메라를 처음으로 출시하고 고급형 수요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항공은 디지털 카메라시장을 겨냥해선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35만화소급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자체 개발한 41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 판매를 시작했다.
당초 올 매출목표를 총 8백억원으로 잡았던 삼성항공은 현재 아남정공을 제외하곤 뚜렷한 경쟁상대가 없어짐에 따라 올해 매출실적을 최소한 1백억원 가량 늘리고 시장점유율을 70% 선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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