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제조장비시장의 침체가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세계 반도체제조장비, 재료협회(SEMI)가 최근 발표한 세계 반도체제조장비 판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반도체 제조장비 판매액은 전년대비 18.8% 감소한 17억7백92만1천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계 반도체제조장비시장의 판매액은 지난해 9월이후 9개월 연속 전년동월의 실적을 밑돌았다.
지역별로 하락폭이 가장 큰 시장은 한국시장으로 전년대비 92.7%나 감소했다. 다음으로 높은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일본시장으로 42.4%, 유럽은 24.3%, 대만을 포함한 기타 지역시장도 8.1% 줄었다.
반면 북미시장은 9.3% 증가하면서 4월에 이어 2달 연속 전년실적을 웃돌았다. 북미지역의 이같은 증가세는 장비별 구성비가 가장 큰 웨이퍼프로세서용 처리장비가 9.8%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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