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2만대에 달하는 싱가포르 룸에어컨 시장에서 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지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무공이 조사한 지난해 싱가포르 룸에어컨 수입현황에 따르면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지로 부터의 수입 증가로 지난해 총 1억9천4백만달러를 수입, 전년대비 52.5% 증가했으나 한국산 제품은 7백73만달러로 전년대비 오히려 6.7%가 줄어들었다.
무공은 싱가포를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입상들은 거의 에어컨 생산업체들의 지사 또는 독점 에이젠트들로서 이들 업체는 에어컨 설치 및 수리, 애프터서비스 등에 유리하기 때문에 현지협력업체가 없는 한국산 에어컨의 판매가 부진할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무공은 싱가포르에 대한 룸에어컨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지업체를 발굴해 이들업체들의 내수시장 마케팅 및 서비스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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