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그룹(회장 이용태)이 21세기 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가통신서비스 및 정보보안서비스사업에 진출한다.
삼보그룹은 고부가가치의 창출은 물론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통합 부가통신서비스사업에 새로 나서기로 하고 계열사인 나래이동통신을 지배주주로 해 콤텍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업 및 금융기관, 건설업체, 통신서비스기업 등이 자본 참여하는 나래시큐리티(주)를 설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18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 나래시큐리티는 삼보그룹의 통신네트워크, 부가소프트웨어, 컴퓨터시스템 등을 활용해 환경감시, 재택의료, 원격학습, 원격시설 감시 및 관리 등의 부가통신서비스사업과 컴퓨터, 통신 관련 시큐리티사업, 케이블TV, 부가가치통신망(VAN)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나래시큐리티는 올해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3년 이내에 수권자본금을 90억원으로 확대해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부가통신서비스 전문업체로 오는 2006년까지 매출액 3천억원의 초우량기업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중장기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삼보그룹은 나래시큐리티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 소수 정예인력으로 운영하고 그룹계열사 및 투자관계사와 연계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전략적 네트워크시스템 구성 및 차세대시스템 개발로 복합부가정보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초대 사장으로 이동욱 전 삼보마이크로시스템 사장이 선출됐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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