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시내전화사업자인 (가칭)하나로통신 초대 사장에 체신부 차관과 데이콤 사장을 지낸 신윤식 우정사업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하나로통신의 최대주주인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21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한전과 두루넷을 비롯해 삼성전자,현대전자,대우통신,SK텔레콤등 주요 주주사들이 참석한 주주협의회에서 하나로통신 초대 회장에 신윤식 우정사업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 위원장은 오는 9월3일로 예정된 하나로통신 창립이사회를 거쳐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내정자는 전남 고흥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59년)하고 제1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체신부(현 정보통신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전남체신청장,우정국장,기획실장,차관등을 거쳤으며 91년 3월부터 94년 3월까지 데이콤 제3대사장을 역임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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