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 실태」 여론 조사

네티즌들이 사용하고 있는 웹브라우저는 넷스케이프가 84%를 차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추격을 큰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 사용자는 응답자의 16%였다.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한글 검색엔진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심마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명도」를 과시했고, 그 다음은 미스다찾니·까치네·유니파인더 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영문 검색엔진은 야후(50.5%)가 알타비스타(42%)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면서 가장 사랑받는 엔진으로 뽑혔고, 라이코스나 웹크롤러 등 여타 엔진은 한자릿수 미만의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한글엔진과는 달리 영문의 경우 야후와 알타비스타 두 개의 엔진을 「편애(전체의 90% 이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란물 사이트의 접속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접속할 때마다」가 1%, 「수시로」는 4%로 나타났고 「전혀 없다」 28%, 「가끔씩」이라는 응답이 67%로 나타나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터넷 음란물화는 기우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같은 사실은 인기 사이트 추세에서도 드러난다. 네트즌들이 주로 접속하는 사이트는 문화 레저 및 정치경제 사이트 등 회사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곳(34%)이 가장 많았고, 연예오락(10%)·스포츠(7%)·쇼핑(2%) 등이 뒤를 이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접속시 전체의 80% 이상이 국내 사이트보다는 국외 사이트를 찾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국가 인프라로 떠오르는 인터넷상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사이트의 보강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네티즌이 72%는 회사원, 20%가 학생으로 밝혀졌고 연령별로는 20대가 55.5%, 30대가 38.8%로 나타나 「여론 주도층」에 의한 「정보 획득」이 국내 인터넷 사용환경의 기본구조로 정착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또 네티즌들은 매일(84%) 인터넷에 접속하고 사용경력은 1년 이상의 중급(70%)이 절대 다수를 차지, 인터넷 마니아의 경우 이미 일상 생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무려 93%가 「전자신문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한 경험이 있고 94%의 절대 다수는 서비스에 만족(매우 만족 18%, 그런대로 만족 76%)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자업계 전문일간지로서의 전자신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경품 당첨자 명단>

전자신문사와 세화인터넷이 공동으로 실시한 「인터넷 사용실태 여론조사」에서 현대전자 미디어사업부에 근무하는 김종열씨(30)가 영예의 대상 경품으로 티뷰론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총 97명이 경품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찰관 입회하에 공개적으로 실시된 이번 추첨은 17개 문항의 설문에 끝까지 응답한 5천8백8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추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으로 설문에 응한 사람은 처음 ID에 한해서만 인정했다.

◇티뷰론 스포츠카

△김종열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 148-1 현대사원아파트 103-102

◇전자수첩

△남현기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137-40 △유명재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3동 187-59 2층

◇휴고 보스 향수

△곽규섭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1027-17 △권용만 서울시 은평구 불광2동 291-23 △조강욱 대전시 유성구 문지동 103-16 전력연구원 전력개통연구실 △남상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 136-1 현대엘리베이터 정보기 △이요송 서울시 용산구 주성동 1-7 양지아파트 11동 102호

◇음악CD

△이윤우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39-1 KIST아파트 9821 △홍종성 경북 포항시 효자동 포항공대 대학원아파트 3-404 △박정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36-21 윤희빌딩 2층 △이태화 광주시 남구 방림2동 425-10번지 △김용섭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 주공금강아파트 910-1104 △최성욱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86번지 10통4반 △이학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영림맨션 가동 103호 △백승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5-2 백상빌딩 9층 △조형로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30-16 나산스위트아파트 802호 △김인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255 한전 강릉지사 통신실

◇휴대형 게임기

△강금석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변성욱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대림아파트 5동 601호 △임미경 부산시 중구 부평2가 47번지 14통3반 금성아파트 A-303 △이형우 서울시 성북구 아남동 5가 1번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이준화 대구시 신천3동 19-3 △서동주 전남 순천시 석현동 향림현대아파트 102동 803호 △장동필 대전시 서구 월평동 진달래아파트 110동 501호 △조재형 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 758-13 △심성호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7번지 애드빌딩 6층 △박형서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056 주공아파트 1101-412

※도서상품권·최고급 마우스패드·고급파카볼펜 당첨자는 전자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etnews.co.kr)나 (주)세화인터넷 홈페이지(www.admuseum.com)에 접속한 후 인터넷 여론조사 아이콘을 클릭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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