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 TV가격 이원화 정책으로 판매 급증

올들어 경기침체에 따른 각종 전자제품의 판매부진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남전자의 상반기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아남전자는 올들어 TV와 오디오의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상반기까지 매출이 1천14억6천2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백33억6천5백마원으로 38%신장했다.

이는 TV부문에서 고품질 고가의 제품과 기본기능만을 강조한 혁신가격의 TV를 동시에 운영하는 가격 이원화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같은 기간동안 다른 가전업체들의 TV 및 오디오 판매가 마이너스성장 또는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비춰 볼때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TV의 경우 상반기동안 6백91억1천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4백34억4천1백만원보다 59% 증가했으며 오디오의 경우는 작년 1백93억4천7백만원에서 1백71억6천6백만원, VCR은 58억6천5백만원에서 59억1천3백만원으로 각각 11%와 1%의 신장률을 보였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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