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허진호) 인켈사업본부는 인켈대리점 사장단과 자문교수로 구성된 마케팅 자문회의를 하반기부터 격월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문회의는 93년부터 실시해온 상품기획 자문회의와 영업전략 자문회의를 통합하고 이를 한단계 격상시켜 12명의 대리점 사장단과 홍익대 경영학박사인 전인수 교수를 자문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마케팅 자문회의는 현실적인 고객의 소리와 대리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회사의 영업정책과 신제품 개발 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특히 전국 대리점과 회사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도 하게 된다.
이 회의는 제품, 판촉, 고객만족, 유통 등 테마별로 주제를 선정해 자유로운 토론식으로 진행하며 대리점 동향, 판매동향, 소비자 동향 등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마케팅 자문위원은 활동적이고 마케팅력이 뛰어난 월 매출규모 5천만원 이상의 대리점주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에게는 해외공장 견학과 전자전람회를 참관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해 회사 신제품 개발과 영업정책에 보다 현실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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