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전문업체인 엘코코리아(대표 이의길)가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PC주변기기 및 통신용 커넥터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엘코코리아는 지난 96년 3월결산까지만해도 전체 매출액의 60%에 달하던 가전용 커넥터의 비중을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40% 수준으로 낮추고 HDD, FDD 및 노트북 PC용 커넥터와 PCS 등 휴대전화용 협피치커넥터의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PCS를 비롯한 각종 휴대전화용으로 0.5∼0.7㎜급 협피치커넥터도 엘코그룹의 해외현지법인에서 수입, 국내시장에 본격 공급함으로써 매출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엘코코리아는 이같은 정보통신용 커넥터시장 본격 참여에 힘입어 최근 수개월간 월매출이 18억원 정도로 높아졌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98년 3월결산에서는 전 회계연도의 1백60억원에 비해 25% 늘어난 2백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금년말까지는 ISO9002인증을 획득해 자체 품질시스템확립을 통한 품질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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