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 및 저항기 전문업체인 필코전자(대표 윤철중)가 최근 컬러TV시장의 부진으로 관련부품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데 대응, 매출 보전을 위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필코전자는 올들어 X2 미니타입 콘덴서를 비롯해 X2콘덴서에 박스를 씌우지 않은 라커타입 콘덴서, 카본 콤포지션 저항기등 신제품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연초부터 월 5백만개씩 생산, 세트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카본 콤포지션 저항기는 그동안 마쓰시타, 고아, 가마야 등 일본업체들로부터 전량수입해온 것으로 이 회사는 최근 미국안전규격(UL)획득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입대체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앞으로는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X2콘덴서와 같은 기능을 하면서 박스만 떼어낸 라커타입 콘덴서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필코전자는 지난해 TV,모니터의 노이즈 제거용으로 사용되는 X2,Y2콘덴서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5% 가량 늘어난 매출액 3백억원대 진입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4백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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