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전사적 산업재해 예방결의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는 지난3일 이천 본사 대강당에서 백영문 사장을 비롯 전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연중 안전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고 취약한 하절기를 산업재해예방 특별강조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는데 무사고, 무재해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전사적 차원에서 산업재해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는 안전사고예방 특별강조기간으로 설정한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2개월동안 전국의 각 사업장에서 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작업별, 공정별로 세밀히 점검, 평가한 후 사내와 협력업체를 구분해 우수현장을 포상하고 불량현장은 지도계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무재해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3년부터 무재해 관리규정을 제정, 위험정도에 따라 각 부서별 목표시간을 차등부여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자율안전체제를 구축하고 안전책임자, 안전유지자, 안전담당자 등을 두고 산재예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 산업의 경우 제조업과 건설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관계로 산업재해가 잦다는 점을 감안,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전사업장 무재해 8백65만시간을 달성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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