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33.6kbps급 고속 통신회선을 대폭 증설,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천리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천리안 전용 고속망인 33.6kbps 「01421」망의 증설작업을 완료하고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 모두 8천7백회선을 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설되는 회선은 서울지역에 4천7백회선, 부산과 대구지역에 1천3백80회선, 대전 8백40회선, 광주 6백회선 등 모두 8천7백회선. 특히 부산 광주 대구 대전지역의 33.6kbps 전리안 전용 「01421」 고속회선은 처음으로 개통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천리안의 회선은 2만4천회선으로 늘어났으며 모두 1만7천여개의 회선이 33.6kbps를 지원하게 됐다.
데이콤은 올 연말까지 고속회선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128kbps까지 지원하는 ISDN 회선증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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