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광섬유로 송신과 수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비동기전송모드(ATM) 가입자보드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2일 한국통신 교환기술연구소(소장 박용기)는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의 핵심기술중 하나인 ATM교환기용 가입자 송수신장치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ATM가입자보드는 단일 모드 광섬유를 통해 최대 15km까지 1백55Mbps급 광신호를 전송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송신링크와 수신링크를 동시에 수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통신은 이 기술이 방향성 분할(DDM:Directional Division Multiplexing)방식으로 송, 수신 데이터의 전력차를 이용해 송, 수신 광신호를 분리, 1백55Mbps급 ATM가입자 전기신호로 바꿔 전송하는 원리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송수신 신호를 동시에 수용하는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향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시 광케이블 소요량을 절반으로 줄여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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